190123 대만 타이베이 여행. 중정기념당/임가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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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3일

타이베이 날씨 덥다가 서늘함 / 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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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 갈 생각 없었는데

화련투어 마지막에 가이드님이 중정기념당 얘길 많이 하셔가지고

시간도 널널한데 한번 가봣슴다?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고

호텔에서 나서는데

동먼 아침 시장이 있다는 걸 듣긴 했는데

세상에 이렇게 활기찬 곳 일 줄이야............

아침시장이 맞긴 한가봐여...

(동먼아침시장)

언니랑 뭐 사러 갈 때마다 황량해서 무섭다고 돌아 나오고 그랬는데

세상 양동시장 시끌벅쩍 사람사는 냄새

시장 한바퀴 돌고 중정기념당으로 ㄱㄱ

걸어서 10분

네 나무 좋구여

자연스러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교대식이 그렇게 멋있다고

꼭 봐야 된다고 해서 기다려서 보는데

사람도 많고여 앞에 잘 보이지도 않고여

볼려면 허리 뽑아지게 서서 봐야하고여

너무 느려서 보기 힘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화문 교대식이 더 멋있음...

보다가 지쳐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앉으면 거북목 됨)

틈새 거북목 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정기념당 후기

가이드님이 타일 하나가 4천원만원짜리라고 했는데

4천만원만 뇌리에 박혀서

모든 타일을 볼 때마다

이게 4천만원짜리 타일이다 저게 4천만원짜리다

의문으로만 남았따.

아마도 4층 타일이 4천만원이 아닐까....

그냥 모르고 있도록 하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고 푸중역으로

울엄빠 평생 탈 기차/지하철 대만와서 다 타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안타는 기차.....

(앞코 왜 이렇게 거뭇거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 없었으면 발고락 없어졌을 듯 신발 만든 사람 칭찬해....)

언니가 왜 자꾸 북 들고 다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래 보거스가ㅡ,.ㅡㅋ

걸어서 걸어서 임가화원으로

전날의 후유증일까여

조금만 걸어도 힘듦

앉을 수 있는 곳은 다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년 전에 왔을 때 5679만 보고 갔는데 그게 거의 다 본 거 였.,,

다 둘러보고 1번 가려는데 1번은 후손이 살고 있어서

인당 추가비를 내고 시간마다 있는 가이드 투어를 신청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기념품 가게에서 서로 번역기 돌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

잉?

잉?

하면서 열심히 알아들음

언니가 엄청 이쁘다고 여기서 사진 찍어야 된다고 

어서 저 불을 보라고

장난..? 하고 찍었는데

본인은 굉장히 만족한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 나를 찍어라???

어떻게 이름은 잘 찾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이름이다고 언능 찍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정신과인가 수련원인갘ㅋㅋㅋㅋ

모름,

키키레스토랑 반차오점에서 밥먹고 다시 동먼으로 ㄱㄱ

(발바닥 끌고가서 키키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지만

..

이때부터였을까요..?

음식이 시원찮아진게...

후기음슴)

픽업 예약 시간이 한시간정도 남아서

호텔 직원분께 예약 당길 수 있냐고 하니까 어렵다고 해서 식당에서 쉬고 있는데

이 시간에 티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그래서 차를 주문했는데 픽업 차량이 도착했다고

차를 주문했는데 차가 왔대,,,,

ㅈㅅ

너무 피곤해서 티 안먹겠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픽업 차 타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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