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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80123 베트남 다낭/호이안_안방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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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3일

호이안 날씨 서늘하고 습함 / 22도


















굳 모 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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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은 밤새 조금씩 비가 내리는 것 같다

촉촉

오늘도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 찼..

공기가 후덥해서 에어컨을 계속 켜놔야 한다



내가 제일 끝에 문쪽에서 잤는데

약하게 해도 회전을 해도 바람이 얼굴로만 오니까 숨쉬기가 버거워,,,,,

선풍기 얼굴로 정지 시켜놓고 자는 기분

얼굴은 에어컨 바람으로 차갑고

등은 핫팩 방석 붙여놓고 뜨끈뜨근 따땃

역시 누울 자리는 따뜻해야 잠이 잘온다 하하하하히히히


9시에 일어나자마자 조식 먹고 준비하고 안방비치로


(조식은 먹느라 사진이 없댱

가족 단위로 오면 대부분 수에 맞춰서 자리를 만들어 놓는 듯하다

딱히 입맛에 맞는다 맛있다 라는건 없었지만

울가족은 마지막까지 계속 먹었다)





































준비 다하고서도 시간이 남아서 리조트 구경

뭔가 쉬는 느낌이 드는데 리조트 전체를 구경을 못했다

입구만 깔짝깔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방비치를 갈 땐 리셉션 옆에 타월이 있는데 준비해 가는 게 좋다

그리고 발가락 뚫린 신발 준비하기...


셔틀은 항상 사람 많아서 못 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무색하게

빈틈없이 아주 딱 모두가 탔다


우리는 셔틀 타고 어떤 팀은 자전거 타고

5박으로 왔으면 자전거 탔을 텐데... 3박 5일로는 자전거는 무리다ㅠㅠㅠ


















(안방비치 가는 길)








셔틀에서 내렸더니 어디선가 가이드가 뿅

뽤로미 해서 눈치껏 따라간다


조금 따라 들어가니 바다가 뿅 나타나는데

모두가 썬베드에 누워있다

옴머 뭐야,,,? 했는데


우리 머리수를 세더니 머리수에 맞춰서 썬베드가 정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가족 그냥 바닷바람 쐬면서 카페 들어가서 컵휘를 한잔 하려고 했는데

안방비치 도착하자마자 썬베드에 착석 그리고 메뉴판 등장


이게 말로만 듣던 

호이안 앤시언트 하우스 빌리지 리조트 앤 스파 의 프라이빗비치,,???????



같이 온 외국인 아주머니는 자연스럽게 수건을 딱 펼치더니 착석


아 저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썬베드는 처음이지,,,?


썬베드에 등을 붙이는 게 왜 이렇게 불편하져,,?

등이 안붙넿ㅎㅎㅎ























얼떨결에 음료도 시키고...,,

처음 건 뭐지,, 그리고 맹고랑 코코넛워터 있길래

내가 주문했는데

이렇게 통으로 나올 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자신만만하게 뙇 한모금 했눈디

?

?

?

.,,,

냉장고에서 나와서 시원은 한대

시원만 해

호호홓

호호호호

저게 무야>>>??


유기농인가봐^^


모두가 먹고

?

??

?

,,

떨떠름,,


뭔가 억울한 맛/...


그래도 저 음료 다 해서 5천원도 안나왔던 것 같?

계산을 내가 안해서 모르겠넵

저 자리는 꽁짜에욥







































































안방비치에서 비로소 외국을 느꼈다고 할까,,?

다낭 공항에서는 한국사람들이 많았고

리조트에도 간간이 한국사람들 있었고

올드타운에도 다 한국사람들..?

베트남ㅅ ㅏ람들보다 많은 한국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베트남은 한국사람들이 먹여살린다는 말이 맞구나라는 걸 몸소 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안방비치는 가게를 들어서지 않는 한

한국 사람들이 많지 않다


왜냐면요

한국 블로그에서 가게를 찾아갔기 때문에 한국 사람 맛집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썬베드에 앉아있으면 시원한대 바람 안불면 끈적하고...

조금 앉아있다가 돌아다니니까 구름이 걷히더니 습한 건 없어졌는데 하늘도 이쁜데

모래가 너무 뜨겁워!!!!!!!!!!




베트남 다낭/호이안 1월에 춥다고 했눈디,,,

쌀쌀하다고 했는뎁,,,,,

물놀이하고 싶은 날씨..........


저기 벗고 있는 사람들 승자...!

긴팔 입고 있는 우리 가족.....화이팅..!












한참 걸어서 점심 먹으러

무슨 가게인지 몰랐는데 연관검색어 들어갔다가 가게 이름을 알게 되었다


'더덱하우스'


(대충 일정만 내가 정리했지

음식점이랑 길 찾는 걸 내가 안해서 위치가 어디인지

우리가 어디쯤이었고 어디서 뭘 먹었는지

얼마가 나왔는지는 기억을 못합니다

기억이 없기 때문입니다

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이 여행이 기억에 안 남은 걸까,,, 나 직접 해야 되는 사람인가.ㅎ,ㅎㅎ)






무튼 더덱하우스에서 점심

바람도 솔솔 불고 바다도 보이고





























베트남은 음식 소스가 저거 하나 뿐인가봐,,,,,,,,,,,,,,...

리조트 레스토랑에서도 음식은 다 다른데 소스만 다 똑같아,,,,

,,,,,,,,,,

,,,,

그리고 우리가 시킨 거 뭐야,,

먹은 거 또 먹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카오러우? 글에서 많이 봐서 내가 주문했는데

얘도 방구맛......

볶음면인데 얘도...얘도..... 방구맛 방구면 














밥은 먹어줘야되니까 볶음밥













얘는 제일 비싼거였는데 뭐라뭐라 해산물 하프 로 시켰다

가리비 맛있어... 가리비만 있는 거 먹었어야 했는데

여기서는 안파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가리비만 먹으러 다른 가게를 갈 순 없고...

다낭가서 후회했다.... 가리비 파는 곳이 없어서...............



(음식은 대체로 빨리 나옴

되게 빨리나옴 베트남의 모든 식당에서 한국에서보다 늦게 기다린 것 같다)









밥 먹고 소화시키다가 바람이 자꾸 부니까 쌀쌀해서 셔틀 시간도 한 시간이나 남았길래

다시 리조트 가서 조금 쉬다가 구시가지 가려고

계산하고 그랩 불러서 리조트로 복귀


가게를 나왔는데 어머 무슨 황토길에 아무 것도 없어서 뭐야 여기 뒤로 왔으면 가게 못찾았겠다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본 안방비치는 정말 안방비치만 본 거였어...

정말 셔틀 내려준데에서 바로 바.다 만 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