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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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4월의 시작 쌤 없어서 잘 쏴짐 😪

목공학원 끝나고 퇴실 찍는데 갑자기 여대 벚꽃 보러 가재
도저히 배고파서 안 되겠어서 맥날 먹고 가려는데
여디니 야구보고 집에 가는 중이라고 맥날 집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른 주문 부탁드릵ㅔ요 저 다 먹네여

요즘 맥날 베토디 왤케 이뻐

? 우린 분명히 전화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
그러곤 꼭 밥 다 먹었을 때 전화와선 어디냬 왜 물어봐 올 거냐고 안 올 거잖아

얻어걸린 카페
낮에 갈 땐 사람 없는 곳 가려고 핫플된 지 오래된 곳 찾아서 가는데
음식 나오는데 한시간 커피 나오는데 삼십분
근데 자리 넓고 둘러 볼 곳 많아서 기다리는 게 지루하지 않았따

집에 가는 길에 길 잘못 들어서 지나가다 얻어걸린 성당
금성관 가면서 늘 다니는 길이였는데
성당이 있는 줄 몰랐고
원래라면 선주 동태눈 돼서 집에 가자고 하는데
선주가 웬일로 저기 벚꽃 많다고 가봐야겠대 !
길 잘못 들어선 것도
선주가 우연히 성당을 본 것도
성당 한바퀴 도는데 너무 좋았다 ~~~~~~

올해도 숲쟁이 잘 있나 확인하고 왓슝

주말에 자꾸 비 온다고 해서 퇴근하면 달려서 벚꽃 보러 다녀왔다
날 더 더워지기 전에 어떻게든 봄을 담아보겠습ㄴㅣ다 ~~
꽃이 이쁜 것도 있지만 여린 새싹의 초록빛도 이쁘고 무엇보다 꽃 피는 계절의 그 온도가 좋다
내리쬐는 볕이 따뜻해서 서늘한 공기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

은서가 이거는 왜 안찍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다가서 찍어옴..

여노한테 자랑하려고 2주 동안 트렁크에 데리고 다녔다
뭐가 특별한건지 맞춰보라고
여노를 시작으로 자랑순회공연 다닐게요

왕꿀꽈배기 자랑하려고 영통 걸었다가
웬일로 4명 다 모였다

한분은 넘무 아름다우셔서 별이 더ㅐㅆ다규

시작은 왕꿀꽈배기였는데
갑자기 요플레를 마지막으로 먹겠대
하나 먹겠다고 한 걸 우리가 요아정하라고 오레오 넣으라니까
어디서 땡그랑 소리가 나더니
요아정 먹으려면 4개를 까야된대
요플레 하나가 대접으로 나타나선 요플레 먹방 구경함



그럼 4월 마무리하러 가볼게요

일 없는 거 들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