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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40908~10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해수욕장 캠핑

 

 

 

 

 

 

 

 

추석에 캠핑가기로 했는데 깜빡하고 있다가 국립공원 야영장 찾으니까 전부 예약완료...

그래서 겨우 찾은 고흥 야영장이였는데 8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해서 좌절 좌절....

그래서 바로 인터넷 검색해서 찾은 나로우주해수욕장 야영장! 혹시나 여기도 운영 안할까봐 전화해봤다

아마도 군청에 전화를 걸었낰ㅋㅋㅋㅋㅋㅋ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셨다

 

초등학교 뒤쪽으로 돌아가니까 바로 나온 해수욕장

엄청나게 큰 소나무들 사이에 보이는 잔잔한 바닷가가 우릴 반겨줬다

헐랭 원래 가려고 했던 곳보다 좋잖아!!!! 그리고 여긴 공짜다....... 호ㅏ장실도 엄청 깨끗하고 자주 청소하러 오신다

취사장도 좋고 또 캠핑 오신 분들도 적고 깨끗하게 써서 그런지 깨끗했따

소나무 밑은 시원시원하고 바다는 잔잔하니 바람도 좋고

왼쪽에는 울창한 상록수림!

 

운 좋게 얻어걸린 완전 좋은 곳!!!!!!!!!!!!!!!!!!!!!

 

 

처음에는 몰랐는데 점점 갈수록 살기 좋은 동네라는 걸 느낌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쉬면서 바라본 내 시얔ㅋㅋㅋㅋㅋㅋㅋ

소나무야 소나무야 소나무는 벌레도 별로 없어서 완전 최고

 

 

 

 

 

 

 

 

 

 

 

 

 

 

 

물이 점점 빠지기 시작하면서

여기 혹시 갯벌인가 하면서 돌아다녔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기가 갯벌인 줄 몰랐다ㅋㅋㅋㅋㅋ

그냥 몇몇 사람들이 들어가서 노는 줄......

 

 










 

 

 

 

도착해서 점심으로 고기 구워먹기

아빠 회사에서 패온 장작

 

 

 

 

 

 

 

 

 

 

 

 

 

 

 

 

 

 

 

 

 

 

 

 

 

 

 

 

간식으로 주말에 할무니집에서 털어 온 밤바라밤밤밤밤

 

 

 

 

 

 

 

 

 

 

 

 

 

 

 

 

 

 

 

 

 

 

 

저 멀리서 달이 보이기 시작한다 완전 컸는데 카메라야 왜 못 잡니

 

 

 

 

 

 

 

 

 

 

 

 

 

 

해수욕장 도착했을 때부터 뛰어다닌 외나로도멍뭉이 처음엔 목줄보고 누가 버리고 간 건 아닌가 했는데

마지막 날 밝혀진 게 이 동네 개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여기서 집집마다 따라다니고 먹고 자고 하길래 진짜 버려진 개 인줄 알았따

아빠가 덕구라고 이름도 지어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구라니...내가 좐이라고 지어줬는데...

 

 

 

 

 

 

 

 

 

 

달이랑 사진 찍고 싶어서 달 좀 잡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찍다가 나중에 동생이 와서 찍어달라는데 아까하고 달의 위치가 달라져서 거의 누워서 찍음

 

 

 

 

 

 

 

 

 

 

 

 

 

 

 

 

지리산에서 잤을 땐 엄청 추워서 덜덜덜 떨면서 잤는데

여긴 딱 이불 하나 덮고 자기 좋은 날씨

그래서 그런지 개운하게 아침에 일어났다 얼마 만의 아침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는 어제 아빠엄마가 우리 자는 동안 잡아 온 꽃게탕으로 시작 (뜻밖의 꽃게탕)

2~5시쯤에 물이 빠져서 그때부터 바다 휘젓고 다녔다

오른쪽에는 게들이 많아서 게를 어제만큼 잡았고 왼쪽에는 갯벌이라 바지락을!!!!!!!!

우리집은 바지락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구경하다가 하나씩 집어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손으로 돌 꺼내다가 손 다 베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에는 영광의 상처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도 해물라면!!!!!!!!!!!!!!!!

 

 

 

 

 

 

 

 

 

 

 

 

 

 

 

 

 

 

 

 

 

 

 

 

 

 

 

 

 

 

 

 

 

 

 

 

 

 

 

 

 

 

 

 

 

 

저녁엔 낚시!!!!!!!!

솔직히 낚시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이렇게 많이 잡힐 줄이야........

당연히 나는 먹이만 주고 왔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달 사진 찍겠다며 나는 오늘 한 손으로 들거다 던질 거다 먹을 거다 했는데

구름이 잔뜩 껴서 보이려고 하면 사라지고 사라지고 해서 결국 불다가 말았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놀란 게 난 반딧불이 동화책에서만 나오는 건 줄 알았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으로 보기 전엔 못 믿었는데

와 반딧불이 돌아다닐 줄이야

정말 엉덩이가 빛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기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정말 좋은 곳 같아.......

ㅠㅠㅠㅠㅠㅠㅠ

 

 

 

 

 

 

 

 

 

 

 

 

 

 

 

두마리 두.둥!

 

 

 

 

 

 

 

뜻밖의 어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져온 장작 다 써버려서 부러져 버려진 나무들 모아모아 다시 불붙이기

소금구이 처음이지만 먹어보겠어

완전 맛나~~~~~~~~~~

 

 

 

 

 

 

 

 

 

 

 

 

 

 

아침 일찍 또 꽃게탕을 먹고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사진 찍고 집에 가려는데

어제 저 배가.......... 낚시할 때 막 돌아다니더니 그 이후로 물꼬기가 안잡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고기 모는 거 신기방기

 

 

 

 

 

 

지리산 캠핑 때는 할 것도 없고 심심했는데

이번 캠핑은 즐길거리들이 많았다

항상 여름엔 계곡으로만 갔던지라 바다에서 노는 건 처음이였는데 재밌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아 바다는 처음인다 짠물은 처음인데 재밌잖아!!!!!!!!!!!!!!!!!!!

정말 된장 고추 양파만 가져왔는데 게 잡아먹고 조개 먹고 생선구이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홧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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