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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40831 화순 너릿재 옛길

 

 

광주에서 화순으로 가는 너릿재 터널 지나서 바로 오른쪽 공원으로 들어가면 너릿재 옛길을 갈 수 있따!

명절 때마다 광주화순을 오갈 때 너릿재터널만 지나면 와 드디어 광주다 집 다왔다~~~~~~~~ 이 생각뿐이였는데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을 줄이야

 

 

 

 

 

 

 

 

 

 

 

 

풀내음 맡으면서 자갈길로 올라가다가 아스팔트길이 나오는 순간 전망대 도착

아스팔트길부터 광주!

 

전망대에서 바라 본 화순

추석 전 주라서 그런지 벌초 다녀온 차들에 길이 막혔다

집에 갈 때 시간 좀 걸리겠다 했는데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그냥 왔던 방향으로 계속 가면 광주 나온다고 알려주셔서 무사히 집으로

 

전망대부터 쭉 걸어서 내려가는데 옆 화단에 꽃들도 많이 심어져있어서 꽃향 풀향 완전 좋다

사람도 없어서 자전거 타도 엄청 좋을 거 같다

길이 좋아서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틈틈히 보였따

 

 

 

 

 

 

 

 

 

 

 

 

 

 

무심코 하늘을 들여다 봤는데

흡 벌레가 잎을 다 먹어버렸다 모든 나무가...........징그러워......................ㅠㅠㅠㅠㅠㅠㅠ

 

 

일정한 간격으로 벤치랑 운동기구들도 많아서 쉬엄쉬엄 운동하기도 좋은 것 같다

나무들로 그늘이 져서 그런지 이끼도 많고 한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다

 

 

 

 

 

 

 

 

 

 

산책로 옆으로 심어져 있는 꽃

처음부터 끝까지 이 꽃향기가 길에 퍼져있당

 

 

 

 

 

 

어제 알바 때문에 온몸이 근육통이......흡

학교에서 오리걸음 한 것보다 어제 줍느라 오리걸음 한게 너무 힘들었어.......

 

 

여름엔 산길 통과해서 가는 게 정말 좋다 에어컨 없이도 정말 시원한

무등산 통과해서 담양가는 그 광주생태공원 가는 그 길이 좋아서 광주호도 여름에 되게 자주 갔는데

한재골 편백나무숲도 시원하니 좋고

이젠 화순 너릿재 옛길을 자주 올 것 같은 기분?

 

벚나무가 많아서 벚꽃 필 때 오면 정말...b 봄에 다시 올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