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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70117 대만 타이베이_동먼 차인호텔/화산1914




2017년 1월 17일

타이베이 날씨 맑음/흐림 20도












난 창밖에 녹음이 지는 파크뷰를 원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타이베이에서 제일 큰 공원을 찾고

공원 근처의 호텔을 찾았는데

사실 잠만 잘 건데 조금 비쌌다..

그래서 차선책 공원 근처의 동먼역 차인호텔!

시티뷰

예약할 때 호텔 조명이 시원찮을 것 같아서

채광 좋은 방 달라고 번역기로 

내츄럴 브라이팅 굿룸 플리즈~~

했더니 정말 채광 좋은 방에 뷰도 옆건물 창문이 아니라 정말 시티뷰로!

완전 만족



809호 코너방이였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방이였다

밖의 차 소음이랑 딱딱 거리는 이상한 소리 빼곤...

아 화장실..ㅎㅎ

차인호텔의 후기를 보면 위가 뚫린 화장실이 문제라는데

뚫린 것도 문제인데 난 화장실을 왜 불투명 유리로 만들어 놓는지 이해를 못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을 열면 바로 옷장이랑 캐리어 선반

오른쪽으로 복도에 세면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있다

그리고 보이는 시티뷰

좁은 방이지만 확 트여있어서 넓어 보인다

콘센트는 벽마다 2~3개씩 있고 돼지코는 필요 없다

모든 플러그가 변환되는 구멍 


그리고 매일 청소를 해주시는데

우리가 항상 에어컨을 끄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항상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왜 그러나 했더니

안 틀면 습도가 있나 보다

최대 30도길래 30도로 맞춰놓고 가니까

20도였던 방이 23도까지 올라가고

잘 땐 시끄러워서 끄고 핫팩 등에 붙이고 자니까 조금이나마 따수웠다


아 차인 호텔에는 못 찾은 건진 모르겠지만

금고는 없었다


매일 청소해주시고

샴푸/린스/샤워젤/바디로션/빗/면봉/이쑤시개/슬리퍼 등

제공되는 기본적인 것들은 매일 추가해준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

딱 이 방인데 다른 구도 사진은 없다..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함)










조식은 뭐 원했던 건 아니고 가격도 싼데 포함이라 시간 되면 먹자는 마음에

챙겨 먹었는데 뭐 요깃거리로 먹기 괜찮았다

그냥 샐러드 빵 튀김 시리얼 같은 기본적인 것만 있어서 뭐 별로고 할게 없움

ㅎㅎㅎㅎㅎㅎ

































조식 먹고 화산 1914 걸어갔다

도보로 20분 정도?

어제 뭐 어디 간 데는 없지만

이 길을 걸을 때가 제일 좋았다

고즈넉하니

대만사람들 사는 모습도 보고

대만을 제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골목골목






























































































































대만은 신호등에 초가 나와서 안달이 나

좋은 걸까






















화산1914











화산 1914

입구부터 유치원 아가들이 소풍 왔는지 단체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놀고 있었다

너네도 놀러 왔니

나도

날이 좋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화산 1914에 오르골 종류가 제일 많다고 해서 왔습니다

가이드 분께서 대만에서 왜 오르골을 사냐 일본에서 사지 라는 말을 했지만

일본 안가는 차선책으로 대만을 온 것이기 때문에 

대만에서 오르골을 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알아요 일본이 더 아기자기한거 많다는거



한시간동안 오르골을 구경하고 골랐던 것 같다

저 나무박스에 오르골 숫자를 누르면 오르골 소리와 가격이 나온다

하나하나씩 눌러보는데 재미있었다


근데 대부분의 이쁜 것들은 재고 준비중이거나 품절이였다


출국할 때 면세점에서 다시 한번 봤는데

여기는 재고가 다 있었고 내가 봤던 것들은 가격이 똑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