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캔버스 액자
방에 내 그림 하나 걸어두고 싶은데
어디서 인쇄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가격도 모르고
열심히 검색에 검색
의외로 비싸다
거지한텐 비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원플!!!!!!하는거 보고
이거다!!!!!!!!
이거다!!!!!!!!!!!! 하고 결제 두둥.....
집에 올 때까지 두근두근
드디어 집에 왔다
박스를 뜯는 순간부터
아 색 제대로 안 나왔으면 어떡하지
이상하면 어떡하지
뙇!!!!
뒤집었는데
헐 이쁘다
근데 낮그림에 잉크가 번져있는 거다
내 쇼즁한 그림인데
ㅠㅠㅠㅠㅠㅠ
속상해
바로 문의했더니 잉크가 마르지 않는 상태에서 포장해버려서 그런거라며
다시 보내주신다고 했다
좀 걸릴 줄 알았는데
한밤 자고 나니까
오늘 택배가 온다고!!!!!!!!!!!!!!!!!!!!!!!!
헐랭
빠르다
내 잔고는 비었지만
완전 이쁘다..
다음번엔 좋은 거 비싼 거 해도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쇄하기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한테 이그림 저그림 보여주면서
무슨 그림 할까 고민했는데
이미 마음은 정해져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