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제

151007 가을 오동도

 

 

 

 

 

 

 

어젠 여름이였는데

오늘은 가을

내일은 겨울일 것만 같은 기분 

 

봄부터 오동도 가고 싶었는데

꼬셔서 이제서야 다녀왔다

......다음번엔 차타고 갈거다........

맛있고 비싼거 먹으려면 아빠랑 와야겠다..........

 

 

광주서 버스탈 때부터 삐그덕

일반 직행 예매했는데

온 버스는 일반 경유랑 우등......

뭐지 뭘타야하는거지

기사 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우등타세요

.....일반 좌석까지 선택해서 표를 샀는데 우등을 타면 좌석이 틀리잖아여.......

돈 더 안받을테니까 우등 타라고요ㅡㅡ

....다른 사람이 오면요?

돈 안받을테니까 빈좌석 타ㅡㅡ

 

아저씨가 너무 무서웠다.....

사람들 좌석도 다 틀리게 타고

앉긴했는데 가시방석

아저씨도 무섭

금호타면서 이렇게 무서웠던 적 처음이다

 

그래도 여수까지 우등타고와서 개이득... 불편했는데 이득ㅋㅎ...

 

 

여수왔는데 너무 덥다...

여름인 줄

 

터미널에서 서시장가서 백반먹고

네이버지도에서 오동도가는 버스 검색했는데 바로 앞까지 가는 건 없고 555타고 내려서 좀 걸어야한다고 나왔길래

555 기다리는데

정류장에 555가 오동도가 종점..?

뭐지 하고 바뀌었나

555타면 되겠다 하고 555탔는데

우린 터미널로 가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지도에 쓰여있는데로 터미널로 가고 있었다...........

터미널에서 오동도 가는 버스 기다리는데 더워..........햇빛이 너무 뜨거워.........

터미널에서 오동도까지 가는 버스는 33인가 333인가...... 그거고......

터미널에서 웬만한 버스는 근처 정류장까지 가길래 아무거나 타고 내려서 걷고 걷고 또 걷고......

가는데 지침........

 

차타고 왔을 땐 바로 앞이였는데.........

 

 

 

 

 

오동도 앞까지 와서 동백열차인가 뭐시기 800원 결제해서 타고 들어갔다

평소였음 걸어갔을텐데

지쳤음

나올 때도 800원

 

 

 

 

 

 

 

 

 

 

 

 

 

 

 

 

 

 

용굴가는 계단....

 

 

 

 

 

 

 

 

 

 

 

 

 

 

 

 

 

 

 

 

 

 

 

 

 

 

 

 

 

 

 

바람곶 옆

 

 

 

 

 

 

 

 

 

전..망..대????..

 

 

 

 

 

 

 

 

 

 

 

 

 

 

 

 

 

 

 

 

 

 

 

 

 

 

 

 

 

 

 

 

 

 

 

 

 

 

 

오동도 참 좋은데요........

카메라 들 힘이 없어서 눈으로만 구경했는데요.........

여수를 갔는데여

바다를 제대로 못느꼈는데요...........

너무 힘들었는데요............................

 

 

 

 

 

내려갈 때 중년외국인부부가 오동도에서 파워워킹을 하면서

지나가는데

외쿸인줄

 

다음엔 최상의 컨디션으로 와서 전부 다 둘러볼거다........

오동도에 가니까 모녀끼리 여행을 많이 오는 듯 하다

짱젛아여ㅎㅎ

 

그 겨울에 갔던 외도보다 좋은 듯

배값도 안들고말야

 

 

 

 

 

 

 

 

 

 

 

 

 

 

 

 

 

 

 

 

오동도 나오ㅏ서 엑스포.......

안녕...연안이... 태닝중...

 

길 잃어서 길 찾아가는 건 일도 아닌데여

................

버스 겁나 없네

......

 

 

 

 

 

 

여수에서 광주오는 버스를 타고

바로 잠들었는데

갑자기 시끌벅적

 

순천 경유해서 가는 버슨 줄 알았는데

광주 직행을 타버렸다고........

 

순천가야되는데 고속도로에서 내려달라고........

휴게소에서 내려달라고.........

30분동안.......

 

너무 피곤햏

순천만이나 갈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