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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1화를 보고 이거다!!!!! 하고 미생 검색 검색.........

웹툰 맛보기로 보고는 이건 사야해!!!!! 라는 생각에 홀려서 알라딘에서 주문했다

엄마가 책 보곤 얘는 또 왜 버리기 아깝게 박스가 이렇게 예쁘냐며

만날 엄마껀 안버리면서 내 것만 버릴려고 한다

멍2

 

 

 

 

이렇게 나는 또 책을......... 샀다......

내가 책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랑자의 생활을 선포한 2014년도가 두달도 채 안남았따....

딱히 무언가를 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내가 이제껏 여유있게 해보지 못한 것들을 많이 하게 되는 시간이였던 것 같기도하고..

쳐다보지도 않던 것들도 쳐다보게 되고

그 중..... 책이라니

내가 책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도 되게 싫어하는데

메이즈러너 원서보고 해석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라닠ㅋㅋㅋㅋㅋ영어 영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다잉

사전 열번 보고 원서 한번보고

학교 다닐 땐 보지도 않던 영어를 이젠 찾아서 보다니

 

 

 

 

 

 

 

 

 

 

저번 주에는 가구 재배치하면서 침대를 옮겼는데

침대 밑에 보물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하나가 레고

나노블럭보면서 아.... 저거 진짜 사고 싶다

돈 많으면 저기다가 돈지랄하고 싶다 생각을 했지만....

나에겐 만원은 너무 큰 돈이였다.....

문득 저 레고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조립설명서 검색 검색

잘 안나오ㅏ서 영어로도 검색하고 구글링 오랜만에 했닼ㅋㅋㅋㅋㅋ

그래서 조립을 했더니

사이즈가 달라서....... 얘가 납작이가 돼버렸다

다시 분해해서 두꺼운거 끼어넣기 막 넣다보니까 나름 나왔다

 

맞추는 건 얼마 안걸리는데 저 많은 레고 중에서 맞는거 찾는게 너무 힘.....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열개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하나 맞추고 진이 다 빠졌다.......

레고는 다시 침대 밑으로........

 

 

 

 

 

 

 

 

 

 

두둥 이번엔 침대 밑에서 실뭉치가 나왔다

갑자기 막 떠보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 올ㅋ 초딩 때 배운게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뜨개질은 초딩 때 계발활동 시간에 목도리 뜨는 방법을 배웠는데 

뜨는데 힘조절이 안돼서 막 울퉁불퉁 그 이후로 안한다고

던져버린게 끝이였는데

 

또 무슨 자신감으로 뜨개질을 하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뭐냐 뜨개질 바늘이 없다

어딘가에 있을텐데 버리진 않았을텐데 잠깐하다 말 것 같아서 사긴 그렇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박혀있는 뜨개바늘 없냐니까 다 없대...ㅠㅠㅠㅠㅠㅠ 뜨개질의 뜨자도 모른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뜨개질과 사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은 있는데 왜 바늘은 없냐며

그 닭꼬치 꼬치로 해볼까 하고 부엌에서 꼬치를 가지고 나오다가

혹시......찬장을 스윽 열어봤는데

아니 애가 왜 찬장에!!!!!!!!!!!!!!!!!!!!!!!!!!! 컵에 이쁘게 꽂아져 있넹

그렇게 실 발견한지 사흘 만에 뜨개질 시작

하루 만에 끝-............ 있는 실이 저것 뿐이라.....ㅎㅎㅎ

그래도 재밌었다........

이젠 힘조절도 자유자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다이소에 뜨개질 바늘 팔아요... 14호던가 기본적인거 그거...

검색으로 많이 들어오시길래....)

 

 

그리고 저 디퓨져111!!!!!!!!

나는 향기로운 방을 가져야겠다 해서

다이소 갔다가 우왕 싸다

이천원이잖아 하고 고심 끝에

저걸 샀는데

향을 못 맡은게....

향을 맡을 수가 없었어....

상자에 들어있어서 맡을 수가 없었다고.......

이름만 보곤 고혹적인 숲향기가 아닐까

했는데

할아버지 냄시난다

샌달우드.....

처음엔 그래도 엄청 나더니

이젠 아무 향도 안난다

ㅎㅎ

그냥 먼지가 쌓여가는 중......

이천원이니까 이해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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