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70118 대만 타이베이_딘타이펑/다안공원

fromroze 2017. 1. 22. 14:50






2017년 1월 18일

타이베이 날씨 맑음/더움 21도














딘타이펑

DIN TAI FUNG



















호텔에서 9시 40분에 나와서 길 건너니 바로 딘타이펑

사람들이 많은 곳을 보면 그곳이 딘타이펑이다

우리가 받은 대기번호는 1018번 10분 정도 기다렸다

앞쪽에 서있으면 합석할거냐고 묻는다

어차피 큰 테이블에 앉는거라서 그냥 따로 먹는거랑 똑같다

아마도 확신일까 2K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미는 모르지만..



카운터 직원분들은 한국어를 다 하실 수 있고

2층에 올라가면 대부분이 한국인

보통 우육면과 샤오롱바오를 시키는 것 같았다

우린 뭔데


우육면

새우볶음밥

샤오롱바오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오이김치

많이도 시킴



















제일 먼저 나온


오이김치


참기름 부은 맛인데 느끼하지않고 적당한 매콤한 맛에 제일 맛있었다


















샤오롱바오


만두를 수저에 올리고 살짝 찢으면 육즙이 촤-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을 기회가 된다면 3판도 시켜도 될 듯


(샤오롱바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테이블에 써있음)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팀호완 딤섬 생각했다가

새우는 무조건 옳다! 라는 생각에 시켰는데

생각보다 향신료? 향이 있어서

별로 맛이 없었다



















대망의 우육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육면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치만 나는 또르륵

간을 너무 쎄게해서 먹나보다

이 우육면은 우리가 아는 맛

정말 삼삼한 간이 덜 된 육개장맛이다

고기는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남김









그리고 새우볶음밥..

언니가 밥이 먹고 싶다며 시켰는데

나는 무슨 새로운 맛일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거슨

그냥 우리집 부엌에서도 나오는 그 맛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김

새우만 건져먹었다

원래 집에서도 볶음밥 안먹..





우리가 혹시나 하고 팀호완처럼 당할까봐

부야오샹차이 했는데

"딘타이펑 고수 없어 없어"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딘타이펑은 테이블회전이 되게 빠른 편

우리는 많이 시켜서 조금 오래 앉아있었는데

우리와 같이 합석하신 분들은 진즉 나가고 새로운 분들과 밥을 먹었다

앞테이블도 전부 바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안공원

Daan Forest Park

















너무 배불러서 소화시킬 겸 딘타이펑에서 나왓 다안공원으로 갔다

걸어서 5분?

정말 현지인들만 있는 곳이였다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고

한구석에서는 정말 수많은 카메라들을 들고 새들을 관찰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었고

잔디밭에서 놀이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

가족단위가 많았다

새 지저귀는 소리도 좋고

그리고 대만에는 조금 큰 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청설모를 쉽게 볼 수 있다

얘네들은 사람들을 무서워하진 않는데

내가 겁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무에.. 새가 있는게.. .원래 맞는건데..

왜 이상하지

아스팔트 위에 닭둘기 전기줄 위에 참새가 너무 익숙해서 그런가

너무 징그러웠다

나무에 촘촘히 서있는 새들



































































































다안공원 한바퀴 돌고 나와서

임가화원을 가기 위해 다안파크스테이션으로 들어왔다

여미지식물원에 들어와있는 기분

노래도 흘러나오고 카페에 앉아

시간 버리기 딱 좋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