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노래를 듣는데 문득 내가....
fromroze
2015. 2. 15. 23:53
변했다는 걸 느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 때 였으면 노래 장르별로 플레이리스트 만들어놨을텐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랜덤이다
다 귀찮아졌어 흐헙....
가끔씩 야자 시간에 슬픈 노래 듣고 싶을 땐
슬픈 폴더 쫘라르르륵 훑어주고
씬나는 노래 듣고 싶을 땐 신나는 폴더 쫘르르르를 훑어주고
이젠 그 플레이리스트 나누는 게 너무 귀찮다
그래서 가끔 노래 듣다가
갑자기 시끄러운 거 나와서 끄암짝 놀랠 때가 한두번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고딩 때 겁나 잘 시간도 없었으면서
부지런했다는 걸 느낀다
아홉시 오십분에 야자 끝나면 뛰어서 집에 와서
열시 드라마 꼭 챙겨보고
콤퓨타 켜서 네이트온 한 번씩 해주고
싸이도 해주곸ㅋㅋㅋㅋ노래도 옮기고
소설도 옮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다 바쁘고 부지런하고....그릏타....ㅎㅎ
얘는 그냥 대학로 '즐거운 나의 집' 전시 갔을 때 찍어온 거......
우리집 채팅방 이름인뎅: 소오름
즐거운 나의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해저 밑으로 가라앉은 채팅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