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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직, 봄 ; 5월


인생에서 단순하고 분명한 건 진실뿐이지만,
진실은 고통스러울 수 있어”

“고통이 사라지긴 해?”

“아니, 하지만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법을 알게 돼
고통 덕분에 더 강해지기도 하지. 그게 진실이야.”

-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중

























올해에는 책을 좀 읽어보겠다고
서점에 달려가서 제목, 표지 맘에 드는 책 골라왔더니만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가서 앞장만 열 번 넘게 읽었다
분명 한국작가분이신디,, 세계관이 말레이시아에 낯선 외국이름에 듣도보도못한 과학세계
앞부분을 한달동안 열댓번 읽고 중후반 가서야 술술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만난 SF소설,,,
그리고 다음은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무서워서 펼치지도 못함..












아직은 황량한 고인돌공원.........~









구례에 벚꽃이 만개했다고 당장 다들 벚꽃 보러 나가야 된다고 해서
그럼 난 반대방향으로 떠나보겠다. 하고 떠났는데,
고창은 너무 추웠나 보다
벚꽃이 뭐예요,,? 아직 앙상한 나뭇가지..
선주랑 읍성으로 벚꽃 피크닉 갈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다음 날에
고창은 아직 꽃이 하나도 안 폈다고
나름 생각을 해보고 밑으로 가보자 ! 하고 나주호를 갔는데
여기도 물 옆이라 아직 추운가 !!!!!!!!!!!!! 산이라서 그런가
꽃이 드문드문ㅜㅛㅜ
아무 절이나 들어가면 멋진 곳 있겠지 하고 아무거나 찍고 가는데
점점 나주를 벗어나.... 이 동네 마지막 중국집 같은 곳이 나오길래 뭘 찍었더라 하고 보는데
웬 비석을ㅋㅋㅋㅋㅋㅋㅋㅋ 돌 앞에서 피크닉 할 뻔 했넵,, ㅇㅅaㅇ
그렇게 다시 돌아오는 길에 벚꽃 좀 펴있고 차들 몇 대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더니
어머 여긴가 봐,,,,,,, 자세히 보니까
큰 벚나무 아래에 부부로 보이시는 분들이 버스킹하고 계시는데
사람은 우리 밖에 없더,, ~~~~~
주차장은 삭막한ㄷㅔ. 앞 풍경은 너무 평화롭더라니
상추가 새벽부터 준비한 도시락 펼치면서 먹는데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
다 같이 울려 퍼지는 꽃 속에서 봄을 담았다 ~~~~~

불회사 한 바퀴 돌고 광주로 돌아가는 길에
응정이 불러서 광주 벚꽃 명소 중외공원도 한 바퀴
~~~~
사람이 너므 많다,,, 치이겠다 여긴 아니다....!
싶어서 다시 나와서 양산호수공원 한바퀴,,,,~~~~~~~ 어머어머 여기도 너무 춥고 사람이 많아.,,
온 동네 벚나무 있는 곳 다 돌아댕김 1!!! 하지만 만발한 곳은 없었다고............

아무 생각 없이 명인면옥가서 냉면을 시켰는데
너무 추운 거야.... 뇌까지 얼어버리는 느낌..
아직은 냉면을 먹으면 안 되는구나,,,!




























굳이 시외까지 갈 필요 없었다고... 집 앞 공원이 더 예뻤다고......
하지만 신가동 내놔,,, 내 추억 내놔 ,, , , ,, , , 없어진 내 모교... 나 겨우 6회 졸업생인ㄷ,,...












상추가 심으라고 챙겨줘따
당근... 저렇게 안 생기기만 해봐 쓰ㅣ익씌익 (그냥 시비 걸기)



















드라이브 ~~~~~~~~~~~
타지 오면 항상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게 힘두러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어 . , ,
그래서 근처 바지락 칼국수 집 찾아갔는데
하필 오늘 휴무라니...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을 해보자 생각을 해보자 하다가 문득 떠오른 토굽 ! ! ! ! !!!
나 칭찬해 ><

토굽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내 학창 시절은 토스트를 굽는 사람들 밖에 없었다고,,, 이삭은 알지도 못했다고,,,
이사 오고 나서 토굽도 없어지고 주변 토스트를 다 먹어봐도 이만한 게 없는 거야........
그래서 찾다 찾다 보니 제일 가까운 곳이 목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해남 갔다가 고구마빵 다 떨어져서 사이드만 사 와서 집에 왔는데
그때 해남 터미널에 토굽이 있었다는 게 갑자기 생각이 나선 얼마나 안타까웠던지..,,..,
난 그저 가볍고 든든한 야채토스트를 원했던 것뿐인데 거기에 키위쥬스까지 크
이게 내 추억의 맛이야................,,. 함께 해줘여

목포 다녀와서 칭구들한테
나 목포에서 뭐 먹고 왔게 ~~~~~~~ 하고 물으니까
연호가 맘스터치?
너무도 당연하게 프랜차이즈를 ㅋㅋㅋㅋㅋㅋㅋ
는 연호 곡성여행가서 맘스터치 먹고 온 애,,,,,,,,
먹을 곳 찾기 귀찮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나랑 친구 할랩 ?, ,














































































우리집 택배 요정 살구 ~~~~
그리고 본인 꺼 아닌 척하는 브라.

허여멀건한 게 살구 눈엔 별로였나보다 ~~~~~~












피크닉 할래? 한마디에
오예 만나만나 당장 만나



























안 그래도 캠핑 x 피크닉 용품 뭐 사야 하나
대체 어떤 종류로 사야 하나
이것저것 보고 있었는데
역시 갬성은 우드인가
여노꺼 보고 당장이거다!!!!!!!!!!!!!!
여노야 나 이거 살래 하고 비슷한 거 사부러따 !!!!
이제 엉덩이 대고 싶은 곳에 펼치기만 하면 된다
!!!!!!!!!

https://blog.naver.com/yeuuuuuuun92/222722963526














요즘 옷이 얇아지니까
문득 떠오른 명언



주머니 내놬
앞주머니는 영수증 밖에 안 들어가,,,
내가 가진 건 그나마 뒷주머니인데
주머니 없는 바지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

사실 밖에 걸어 다닐 때 핸드폰을 볼 일이 별로 없눈디
계속 손에 들고 다닐 순 없는 거야!!!!!
그래서 핸드폰 가방을 찾다가
어쩌다가 그냥 셀린느를 봐부러써
그래서 갑자기 나타난 명품
오늘 처음 본 명품
공홈에 있네,,, 결제가 되네,,,
집에 왔네,,?

그래서 첫 명품 쇼핑을 했능데
두근두근
~~~
~~~~~



사실 별생각 없음
그냥 가방 하나 샀을 뿐,, ,
얘가 왜 이렇게 비싼거여,,,
하고 한번 걸어보자 ~~~~~~~~
하고 스트랩을 연결하는뒈 ~~~~~???



? ~~~
뭐가 문젤까여
연결해줘여 ~~~~~~
스트랩 통과 시켜줘 ~~~~~~~
구멍이 넘 작아요.. 끈이 통괄 못해,,
허무해 ~~~~~
이게 뭐여,,????


구매만큼 쉬운 반품,,,,~~
불량이여도 맞교환이 아니라
취소 후 재주문을 해야하는 방식이여서
그냥 취소를 해버려쓰요

고작 이런 불량이 있을 수가 있다고
백만원이 넘는 주제에 ~~~~~~~~~~
머르게써여 값어치를
ㅇㅅaㅇ;;;;

(일처리가 속도가 명품이긴 함 !
주문하고 담날 일반택배배송 받고
택배받은 당일 반품 접수하고
담날 가져 감 !!!!!
가져가는 건 딴 친구가 소중이 가져 감…!)




그리고
나 케즈빽 샀어여







아부지 항상 신는 신발 사려고 다시 찾아보는데
다섯 군데서 파는데 네 군데는 17만원 가격 동결인데
한 군데만 7만원인거야,,,,,
엄청 유명한 제품도 아니고 기능성 수제화 브랜드인데
아니 너무 궁금해서 아무리 봐도 동일 제품인 거 같은데
가격 차이가 나는 거냐 물었더니
말이야 방구야,,,,,,,? 말장난하시는 거예여?????
난 무슨 유통과정 머시라 할 줄 알았찌,,...
그래서 그냥 비싼 곳에서 샀다...















요즘은 담양 안 가고 장성 간다 ~~~~~
담양보다 가까우다

장성 카페 갔다가 나가는 길에
그냥 사진 찍는데
옆에 서 계시던 아저씨께서 자꾸 옆으로 오시길래
어머어머 모야 했는데
같이 핸드폰을 드시는 겨
아니 대체 여기가 뭐시 있가니 사진을 찍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희가 나와요 ; ㅅ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옆에 계시던 아자씨도 불러서
여기서 사진을 찍대 ~~ 하시는데
동네방네 소문 다 나부렀네








완전 파릇파릇 새싹들이 형광빛처럼 보이는 게 예뻐서
아 필름 필터로 찍어볼까 싶어
랜덤으로 해주는 어플 켜고 있는데
뭐가 찍혔게,,,,,,


, 본 적 있어,,,
갱지에 인쇄된 사진,,





아마도 울엄마가 좋아할 걸 ?
난 아님,,





마무리는 노을 지는 오데온
일몰이 아름다운 카페라고 해서 왔는데
해가 저기서 지네,,, 헤헤

우드그린 드세요,, 두번 드세요 ~~~





































고창읍성 소풍 엄청 많이 왔었는데
도시락 까먹을 때 쿠우 사 오면 벌이 너무 꼬여서
못 먹음
쿠우랑 허니? 뭐 먹는 애들 다 따라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시락 까먹고 읍성 몇 바퀴 돌아야 건강해진다고 뛰어다녔는데
다시 가보니까 무슨 시작이 암벽등반이드만,,,,
나는 모대
































살구생각
(아마도 내 빵인 듯 싶은데)
















응정이랑 영광 노을 보고 오쟈
하고 카풰보뤼 갔는데
오모나 영광 여행 다 여기로 오셨나 봐
알록달록 우산 쓰고 다들 앉아있는데
아무래도 우리 자리는 없다고

당장 한 장 찍고 나와서 옆집으로 갔다......



옆 카페 갔더니
똑같은 햇살 부서지고 있는 중
사람도 적고 좋다고
청량은 이 카페에 다 왔다고
집에 있는 상추 불러서 구경시켜주기

거의 응정이
좋은 곳 보면 어무니 생각난다고
담에 꼭 같이 오자고
상추한테 말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먹을 건 없숨 ㅠㅅㅠ



























밥 먹고 집에 가자 하고 밥집 찾는데
없네,, 밥집 없네
제일 만만한 냉면
해 있을 때 빨리 먹어야 된다고

아직도 냉면은 이른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버라
할리스 없어지고 냉면집 생김
ㅋㅋㅋㅋㅋㅋㅋ

노을 지는 거 보면서 먹는 냉면
지기 전에 다 먹는 게 미션임
안 그럼 추우니까
!@!!!!








(뒤에 큰 주차장 있어요오오 ~~~ )
는 주차장에서 카페 사이로 바라보는 바다가 애름다웠다 ~~
를 찍는 나를 찍은 응정이



























내 @@에 목이 부족하더니
이렇게 채워주나
~~~
여노가 날 이렇게 챙겨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엄청 좋아서 이건 나가야 돼 !
굥미니 만나서 장성 가려고 첨단 지나다가
근데 연호 뭐하냐고.. 하는데
띵동
연호 수업 끝났습니당
~~~

서로 옷 보고 깜짝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ㅉ지뽕


( 가방 반품하고 케즈 미니백을 샀는데
정말 귀여운데
진짜 핸드폰 밖에 안드감
ㅋㅋㅋㅋㅋㅋㅋㅋ
키가 안 들어가..... 아쉽따
다시 시작된 미니백 찾기... )


카페 와서 주차를 하는데
경미니가 어 뭐여 울언닌디??? 울언니 차네
하고 카페 둘러보는데 진짜 언니 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에서 번호판 볼 일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동호해수욕장 영상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 좋아 보이면 일단 나감
5분이면 피크닉 준비 완료.

근데 창문을 두고 본 거라 바람이 부는지는 모름
도착했더니
어디서 전투기 떨어지는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연날리기가 이렇게 거친 거 였나 ? ?? ? ?
힘없이 떨어지는 연은 많이 봤는데
얘는 누가 끌어당기는 것처럼 푸드드덕 왕왕왕 끌려내려 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올라가더니 하루 종일 안 내려옴,,




날씨 좋다고 반바지 입고 나온 친구.,,,,























날씨 좋다고 또 나가야 된다고
상지를 갔는데
아 상지 음지야
뒤돌면 파란 하늘이 보이는데
내가 가고 있는 상지는 우박이 내려.,,







1차 마라탕




2차 치킨









3차 화장실 어딨죠?????
공중화장실 9시까지 밖에 안한대,,,,,





화장실 찾아서 왔더니
다행히도 근처에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우리도 같이 앉았다
새벽 한 시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엔 돗자리를 담요 삼아 덮고, 오늘은 의자 가방을 건다....
작년 생각하고 벌써 여름이 온 줄 착각하는 중이다
올해는 상쾌한 공기도 많이 마시고
봄이 길어서 최대한 만끽하는 즁

햇볕이 뜨거워도 그늘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해서 기분이 좋아
광대도 너무 기뻐서 주근깨가 해맑게 피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슴들이 차원의 문을 사이에 두고 뛰노는 것 같애
























감성 테이블은 샀는데
연호 없으면 주전부리가 친근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오 --데온 단골 할 거야,,
말차그린티 씁쓸한 맛 때문에 절대 안 먹는 편인데
우드그린 생각나잖아,.,,.
고소한 크림 한입 녹차향 한입


































아직은 봄이다
~~~